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후원회에 정부 기업 민간의 지원이 줄을 잇고 있다. 황우석 교수 후원회는 지난 4월 20일 출범 이후 현재까지 확보한 1백50여 개인 및 기관 회원으로부터 3억원의 후원금을 기부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후원회에는 지금까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안병영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김종량 한양대 총장,웅진그룹,동원그룹,가천길재단,인제대백병원 등이 가입했다. 후원회는 지난 1일 홈페이지(www.wshwang.com)를 공식 개설하고 일반인들의 가입을 받고 있다. 이 사이트는 황 교수 소개,생명공학 이야기,회원 광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인들도 회원으로 가입해 온라인상에서 후원금을 낼 수 있도록 했다. 후원회 사무실은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 한국과학재단에 마련돼 있다. (042)869-6006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