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현(20·엘로드)이 미국LPGA투어 켈로그키블러클래식(총상금 1백20만달러)에서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애니카 소렌스탐(34·스웨덴)과 맞대결을 펼친다. 안시현은 4일 밤(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오로라의 스톤브리지CC(파72·길이 6천3백27야드)에서 개막되는 대회 1라운드에서 소렌스탐,켈리 로빈스(35·미국)와 같은 조로 11시5분 티오프한다. 안시현은 지난 3월 세이프웨이인터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소렌스탐과 함께 챔피언조에서 우승경쟁을 벌였으나 5오버파 77타로 무너진 경험이 있다. 박지은(25·나이키골프)은 오후 10시16분에 크리스 존슨(46·미국),이사벨 베이시글(25·캐나다)과 10번홀에서,박세리(27·CJ·테일러메이드)는 5일 오전 1시44분 로라 디아즈(29·미국),비키 게츠-애커만(32·미국)과 1번홀에서 출발한다. 한편 4주만에 미국PGA투어에 복귀한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5백만달러) 1,2라운드에서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벤 커티스(27·미국),로코 미디에이트(42·미국)와 한 조로 편성됐다. 최경주는 4일 오전 1시30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뮤어필드빌리지GC(파72·길이 7천2백24야드) 1번홀에서 티오프했다. 세계랭킹 1,2위를 다투고 있는 타이거 우즈(29·미국)와 비제이 싱(41·피지)은 오전 2시20분에 같은 조로 경기에 들어갔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