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7월 중순 중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기했다. 3일 골드만 중국담당 이코노미스트 홍 리앙은 중국이 향후 수 주내 금리를 올릴 준비가 돼있다는 중국 신문보도를 전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할 때 중국 금리인상은 시간 문제라는 기존 의견을 되풀이했다. 시기는 여름이 끝나기전 7월 중순을 유력하게 점친 가운데 연말까지 총 50~100bp 범위 내에서 인상될 것으로 추정. 금리가 인상되면서 행정적인 정부 긴축정책은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종합적으로 볼 때 2005~06년 중국경제 연착륙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이 연말까지 견조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하고 금리,환율 등을 통한 보다 시장주의적 조치로 경착륙을 피해갈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