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高수익 종목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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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상황이 지속되면 현재 확장기조를 타고 있는 미국의 경기 상승세가 위축돼 한국의 수출확대 기조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5월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지만 이는 고유가의 충격이 반영되지 못한 것이어서 투자자들에겐 큰 의미를 주지 못하고 있다.
경험적으로 유가와 미국 내구재 소비 변동 간에는 6개월 정도의 시차가 있다.
미 내구재 소비와 한국의 수출 간에도 3개월 정도의 시차가 있다.
고유가가 지속되면 올 4분기에는 한국의 수출이 둔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주가 급락 과정에서 세계경기 기조에 대해 과도하게 비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최근의 주가 급락은 상당부분 우리 주식시장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이제는 기본적 현실에 입각한 투자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무엇보다 외부환경이 여전히 불안정한 만큼 유가 상승이나 중국경제의 둔화 등 거시변수의 부정적 영향에 노출되지 않고 고수익을 지속할 수 있는 종목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기륭전자 심텍 삼성물산 옥션 한미약품 코리아나 하이스마텍 등이 유망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