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관리회사인 ㈜토코마의 회장인 정환씨(42)가 제37회 클럽대항골프팀경기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뉴코리아CC가 우승컵을 안았다. 정환씨는 3일 경남 김해시 가야CC(파72·길이 7천4야드·챔피언티 사용)에서 열린 대회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2위 진성근씨를 3타차로 제쳤다. 2001,2002년 양주CC 챔피언을 지냈고 지난해 닥스배에서 우승한 정씨는 이날 9번홀부터 13번홀까지 5연속 버디를 포함,버디 6개와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클럽별 대표선수 4명중 좋은 성적을 낸 3명의 것을 합산한 단체전에서는 뉴코리아CC(정환 성효동 박용번 이석희)가 합계 9오버파 2백25타로 1위에 올랐다. 가야CC와 인천국제CC는 합계 11오버파 2백27타로 동타를 기록했으나 성적합산에서 제외된 선수의 성적으로 순위를 가려 가야CC가 2위를 차지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