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의 대주주가 5개월만에 다시 변경됐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이 회사 최대주주인 벨키리홀딩스는 최근 2대주주인 해덕투자개발에 16만6천여주(지분율 18.07%)를 매각했다. 해덕투자개발은 이번 지분매입으로 29.33%의 지분을 확보,최대주주가 됐다. 벨키리홀딩스는 지난해 12월2일 당시 경영참여를 이유로 지분을 사들여 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후 기존 경영진의 우호세력인 해덕투자개발이 지분을 매입해 최대주주가 되자 벨키리홀딩스가 다시 추가 매집에 나서 최대주주 지위를 탈환하는 등 지난해 12월 한달간 최대주주가 세 차례나 변경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