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일 동부제강에 대해 올해 8%대의 고배당이 예상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양기인 대우증권 철강팀장은 "차이나쇼크로 인한 국제 판재류 가격의 약세 현상이 3분기를 지나면 해소될 전망"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5% 늘어난 1천7백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 호전에 따라 회사측이 배당성향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해 6.0%였던 배당수익률이 8%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 팀장은 "비수기가 끝나는 8월 하순에 가서야 본격적인 이익 모멘텀이 발생하겠지만 당분간은 배당투자만으로도 매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