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1학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첫 날인 3일 대부분의 대학이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원서 마감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데다 서울 소재 대학 대부분이 인터넷을 통해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7일 접수를 마감하는 연세대 서울캠퍼스의 경우 이날 오후 3시 현재 393명 모집에 153명이 지원, 0.39대 1의 경쟁률을,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502명 모집에 171명이지원해 0.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는 251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0.14대 1, 이화여대는 354명 정원 중 91명이 지원해 0.26대 1, 서강대는 168명 모집에 23명이 지원해 0.14대 1, 한양대는549명 모집에 176명이 지원해 0.32대 1을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건국대 0.26대 1, 경희대 0.25대 1, 중앙대 0.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경찰팀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