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현대증권 박대용 연구원은 석유화학업종 분석자료에서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한 고유가가 하반기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평균 WTI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30.9달러에서 38.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유가 강세로 하반기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판단하고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수정. WTI 유가가 배럴당 40달러를 유지할 경우 금년 1분기가 수익성 정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LG석화와 호남석유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하향하고 한화석유는 시장수익률 의견 유지. LG화학을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한 가운데 매수 의견을 유지하나 이익전망 하향을 감안해 목표가는 기존 7만3,000원에서 6만원으로 내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