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NHN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유지했다. 4일 현대 황승택 연구원은 NHN의 해외진출과 관련 시장성장의 초기단계 진입과 브랜드 제고를 통한 글로벌 인터넷 기업으로써 성장의 발판을 구축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국내에서 검증받은 한게임의 다양한 수익모델의 해외적용이 가능해져 영업환경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견해를 유지했다. 그러나 성장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달 2일에 시작한 한게임재팬의 게임아이템 유료화와 4분기 말 또는 내년 초에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이는 아워게임의 수익기여 등을 일부라도 확인할 수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 또 한게임재팬의 동시접속자 수가 지난해말 5만명에서 올해 5월 말 6만5,000명으로 무료서비스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크게 높지 안다는 점 등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보수적으로 해외부분에 대한 수익을 배제한 상태에서 이번 투자를 위한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희석효과를 반영할 경우 수정EPS는 2.5%, 적정가는 10만1,000원에서 9만9,000원으로 하향조정 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