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세종증권 서형석 연구원은 경기과열 방지를 위한 정책 실효성 의심과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실질금리, 과잉투자 억제 및 부의 합리적인 분배 등이 작용하며 중국 금리인상 가능성을 부각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경제는 고정자산 투자 및 제조업에 대한 과잉 의존도로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으며 소득 불균형, 취약한 금융 시스템, 막대한 부채를 안고 있는 지방 정부 등으로 인해 경착륙 리스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긴축정책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완만한 금융정책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급격한 경기위축시 올림픽 설비 건축 및 여타 공공 사회기반시설 계획을 앞당길 것으로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세계적인 긴축정책의 도미노 현상 발생 가능성과 중국의 정책적 불확실성은 상당기간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압박할 수 있다면서 보수적 시황관을 유지하며 반등시 현금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