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휴대폰 부품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4일 동원 노근창 연구원은 휴대폰 업종에 대해 휴대폰 3社의 5월 출하 대수는 4월 대비 모두 판매 대수가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 연구원은 노키아의 단가 인하는 대부분 1000~2000 시리즈인 Low-End급에서 집중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High-End 비중이 높은 국내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1분기 마진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다는 점에서 2분기 마진 감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다만 삼성전자의 2분기 마진 하락은 정상적인 수준으로의 회귀라는 점에서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특히 LG전자의 휴대폰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 결국 휴대폰 출하 대수 증가 추세 지속과 LG전자의 휴대폰 마진 개선 등을 고려할 떼 삼성전자 마진의 하락 가능성을 이유로 부품 업종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휴대폰 부품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아모텍,KH바텍,유일전자,재영솔루텍 등을 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