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방송 KTV의 취업 전문 프로그램 '특급작전일자리 팡팡'(월-금 오후 7시)이 오는 8일을 전후해 취업알선자 100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8일 오후 7시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축하 영상메시지도 방송된다. 노 대통령은 "취업 알선 100명을 돌파하는 '일자리 팡팡' 프로그램에 축하와 감사를 보낸다"면서 "최고의 복지인 일자리 창출에 정부와 노사정 모두 노력을 모으고있으며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8일 첫 방송된 '일자리 팡팡'은 전용 홈페이지(www.ktv.jobkorea.co.kr)를 통해 선발된 지원자들을 심사위원 면접시험을 거쳐 해당 기업에 소개, 현장에서 채용되는 과정을 생방송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지난달 31일 현재 38개 기업체에 84명이 채용돼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에 출연했던 젊은 구직자들이 온라인 동호회를 만들어 일자리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등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KTV는 이 프로그램을 향후 요일별로 특화하는 등 재편해 "현재의 청년구직자 중심에서 장애인, 노인, 여성.주부, 제대군인 등으로 넓히고 3D업종에 대한 편견을 줄여나가는 등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V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업극복국민재단,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와 함께 실업극복 연중 캠페인 '아름다운 기부, 함께 일하는 사회'도 펼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