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호주 GDP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4일 CL 분석가 나이겔 렌델은 호주의 취약한 1분기 GDP성장률애 대해 앞으로 진행될 경기둔화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부동산 가격 하락,가계 디레버리지 등을 감안할 때 회계연도 2004/05 경제 성장률은 정부가 제시한 전망치 3.5%의 절반에도 이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회계연도 2004/05 GDP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8%에서 1.4%로 내려 잡았다.이러한 성장도 양호한 해외 수요와 경쟁력 있는 환율에 따른 수출 강세에 기인한 것으로 내수 경제는 침체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