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2주 연속 감소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5월24일∼29일)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4백76개 업체가 생겨 그 전주(17일∼22일)보다 7% 줄었다. 창업은 서울을 비롯해 전 도시에서 감소했다. 서울에서는 12개가 줄어든 3백13개 업체가 문을 열었고 부산에는 43개 업체가 등록을 마쳐 그전주보다 31.7%(20개)가 급감했다. 이 밖에 대구(23개),인천(26개),광주(34개),대전(26개),울산(11개)에서 모두 창업이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서비스(32.6%),유통(26.8%),정보·통신(12.8%),건설(8.6%)순으로 신규업체가 많았다. 반면 가구·목재,금속 등 원부자재 관련 창업은 눈에 띄게 저조했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서울에서만 미국인 3명,일본인 2명,중국인 1명 등으로 집계됐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