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견‥ 원구성 공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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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4일 17대 국회 원구성 협상을 계속했으나 부의장단 구성과 예산결산특별위의 상임위 전환 등 핵심 쟁점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따라 당초 7일로 예정된 상임위원장 선출 등 원구성 일정이 차질을 빚게 됐다.
여야는 5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우선 선출하기로 했다.
국회의장에는 6선인 열린우리당 김원기 의원이 단독후보로 나섰다.
열린우리당 이종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협상에서 △부의장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서 1명씩 선출 △예결특위의 상임위 전환은 원구성 뒤 국회 정개특위에서 추후 논의 △상임위원장은 열린우리당 11명,한나라당 8명으로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에 한나라당 남경필 원내수석부대표는 △부의장은 한나라당과 비교섭단체에서 1명씩 선출 △예결특위의 상임위 전환부터 우선 실시 △상임위원장은 열린우리당 10명,한나라당 8명,비교섭단체 1명 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