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상장후 처음으로 공모가를 돌파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4일 가스공사 주가는 오후 2시 40분경 전일대비 2,350원(+7.7%) 오른 3만2,850원으로 기록중이며 이날 장중 3만3,150원으로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지난 99년 상장시 공모가 3만3,000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것. 이와관련 동원 윤희도 연구원은 "증시가 방향을 잃으면서 가스공사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오늘 강세로 내주 조정을 거치더라도 상승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