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0.01% 상승한 연4.19%에 장을 마쳤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연4.44%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4.83%를 나타냈고 한경 KIS로이터 지수는 0.01포인트 내린 103.84를 나타냈다. 이날 채권금리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금리 인상 가능성 등으로 하반기 수출마저 위축될 수 있다는 경기 전망이 하락세를 부추겼다. 하지만 전날 금리가 연중 최저치로 급락한데 따른 부담감으로 오전장 마감 무렵 보합세로 올라섰다. 오후들어서도 이날 밤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금리가 소폭 반등한 수준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준마감일과 주말을 앞둔 탓에 거래량은 전날(17조원 정도)보다 8천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