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프랜차이즈 'TOP 브랜드'] (심사평) "깐깐한 본부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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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산업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다.
1천6백개 본사에 12만개 가맹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무려 42조원이며 종사자도 총 57만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는 이처럼 커진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예비 창업가들에게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해 창업 실패를 줄이고 나아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경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코자 했다.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이번 행사에는 50개 본사에서 신청서를 냈다.
하지만 심사작업이 진행되는 도중 많은 자료요청과 세밀한 질문지에 부담을 느낀 탓인지 포기하는 사례도 나와 최종 심사 대상에 오른 업체는 29개였다.
이들은 회사소개서와 정보공개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의 실사를 받았다.
깐깐한 실사는 본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또 임의로 선정된 10개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본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5백명의 예비창업자에게 설문지를 보내 본사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도 파악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최종적으로 15개사를 선정했다.
윤계섭 < 서울대 경영대 교수(심사위원장) kesopyun@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