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가구·인테리어업체인 한샘이 6∼13세의 아이들 방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가구사업에 진출했다. 한샘은 최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 개관한 한샘디자인센터에서 '자녀방 사업발표회'를 갖고 어린이 전용의자인 '채즈윅 의자' 등으로 구성된 4종의 자녀방가구시리즈를 선보였다. 최양하 한샘 부회장은 발표회에서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성장환경에 주목,3년여의 개발 끝에 '아이의 개성이 창의적으로 구현되는 새로운 공간연출'이란 개념으로 시스템가구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채즈윅 의자'는 미국의 저명한 의자 디자이너인 도널드 채즈윅과 한샘이 공동 개발한 어린이 전용의자.6세 어린이 무릎 높이에 맞춰 좌판 높이를 바닥에서 30㎝부터 70㎝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