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를 신청한 1백36개 업체 중 심사를 거쳐 15개 업체를 입주업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소재지별로는 경기도 5개,서울 4개,인천과 부산 각 2개,대구와 경남 각 1개 업체씩이다. 규모별로는 총자산 1백억원 미만인 업체가 8개,1백억∼1천억원 6개,1천억원 이상 1개 업체 등이다. 토공은 기반시설 사용량이 적고 노동집약성이 높으며 재무상태가 양호한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체결일은 오는 14일이다. 개성공단 시범단지는 최대 약 2만8천평 규모이며 계약업체는 하반기 중 공장을 건축,연내 입주해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입주업체=부천공업 삼덕통상 세종기업 재영솔루텍 대화연료펌프 로만손 매직마이크로 신원 에스제이테크 용인전자 유레카 제씨콤 태성산업 티에스정밀 호산에이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