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분기 이내 조기 콜금리 인하 가능성은 희박하나 4분기에는 적어도 시장내 공론화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대신 문병식 연구원은 미국이 연말까지 50bp 이상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3분기 이내 국내만의 독자적인 콜금리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하반기중 본격적 내수회복은 어려울 것이며 원화 강세기조가 물가상승 압력을 완화시킬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美 금리 인상을 쫓아 콜금리를 인상하기도 힘들 것으로 판단. 다만 4분기중 콜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적어도 시장내 공론화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내 경기가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 수출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 또 원유가 급등에 따른 실물경기 악화요인이 연말로 갈수록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