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6월 통화정책은 중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7일 현대 이상재 연구원은 통화정책을 변경하기에는 고유가와 중국 긴측 강화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증폭돼 6월 콜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통화정책은 3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 고유가로 인해 내수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수물마저 위축될 경우 경기지표의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콜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출경기가 불안한 호조추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경기가 계속 침체되는 경우 콜금리 동결정책이 불가피하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수출호조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수경기가 침체에서 탈피,회복세를 가시화할 경우 콜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콜금리 인하는 수출침체가 가시화될 때 단행되며 반대로 인상은 내수회복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4분기중 콜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