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D램 업황과 관련 주식들 앞에 반등이 기다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7일 모건스탠리 케온 한 연구원은 2분기 D램 수급이 공급과잉을 겪으며 현/선물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이같은 추세가 6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유럽 클론PC 수요가 취약하고 대만 마더보드 출하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는 계절적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경험상 4~6월중 PC출하와 D램 산업 심리는 취약했다고 상기. 그러나 삼성전자나 인피니언같은 상위업체들의 고정거래가격은 견조함을 버텨냈다고 지적하고 2분기 이익규모가 전분기대비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하반기 계절적 수요가 고개를 들면서 영업 레버리지 호조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 후반부터 D램 주가들이 서서히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어잡을 것으로 점치고 단기 심리 약세 기간을 D램 주식 매집 기회로 활용하라고 권고.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