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보험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7일 LG 조병문 연구원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과거 대형사 중심의 과점체제에서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업계 내부 경쟁요인으로 온라인 자동차보험사,외부 경쟁요인으로 내난 4월부터 판매 예정인 은행장구 자동차 보험을 꼽았다. 이에 따라 대형사가 시장점유율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온라인시장 직접 진출 밖에 없으며 자동차 보험의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업황이 불확실해 중장기 투자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코리안리를 방어주식으로 매수 추천. 한편 보험주는 변동성이 높아 트레이딩 수요가 존재한다면서 동절기 계절효과 기대와 배당투자가 12월부터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11~12월에 트레이딩에 나설 것을 권유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