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4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중 교육서비스 둔화에 대해 내수 침체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7일 곽영훈 하나증권 경제분석가는 4월 서비스업생산 코멘트 자료에서 실질적으로 2개월 연속 둔화됐다고 진단하고 지난 01년 4분기~02년 4분기의 내수 과열 조정보다 작년이후 국내 저성장 국면 진입 요인 작용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곽 연구원은 과열 조정탓이라면 올 중반이후 순환적 회복 추세 진입이 가능하나 전체적인 저성장 국면 진입 효과 요인이 더 강해 서비스업 부진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교육서비스업이 3월 -2.1%에서 -6.9%로 악화된 것에 대해 비중은 크지 않더라도 내수 침체 심각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서비스업등 내수 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