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는 지난해 국내 미니노트북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던 '라이프북 P시리즈'의 후속 모델인 'P7010'을 내놓았다. 몸집은 작지만 확장성이나 성능 면에선 대형 노트북에 버금간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10.6인치 LCD화면을 장착한 이 제품은 무게가 1.33Kg으로 이전 모델보다 2백20g 가량 가벼워졌다. 또 1차 배터리만 장착해도 7시간40분,2차 배터리를 추가로 사용하면 11시간 동안 충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수명을 자랑한다. 부팅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돼 보안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소비자가격 2백7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