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 메가픽셀폰 신제품 경쟁 '봇물'..올해 100만대이상 팔릴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백만화소 이상의 카메라가 장착된 메가픽셀폰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나왔던 메가픽셀폰은 삼성전자의 SCH-V420,팬택앤큐리텔의 PG-S5000과 LG텔레콤이 판매하고 있는 카시오의 '캔유2' 등 3종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삼성전자의 3D엔진폰(SPH-S1000),LG전자의 MP3폰(LP3000)과 PDA폰(LG-SC8000),팬택앤큐리텔의 3시간 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캠코더폰(PG-K6000V)과 디지털 카메라형 디카폰(PG-K6500) 등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QVGA급 와이드 스크린폰(SCH-V500)과 원폰(SPH-E3700) 등에 1백3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원폰은 이달 중 KT가 상용화하는 서비스에 사용될 폰으로 집 전화로도 겸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LG전자도 조만간 1백30만화소 카메라가 장착됐고 MP3와 모바일뱅킹 기능을 갖춘 LG-KV5100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중 10종 이상의 메가픽셀폰을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일본 카시오의 제품인 캔유2에 MP3 기능을 더한 새 제품(HS6550)을 내놨다.
이 제품은 1백34만화소급 카메라가 내장돼 있다.
외장형 메모리스틱 용량은 2백56MB로 MP3폰으로는 가장 크다.
FM라디오 기능도 갖추고 있다.
SK텔레텍도 첫 메가픽셀폰인 IM-7300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 제품은 폴더형이면서 안테나가 내장돼 있는 인테나폰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1백만대 이상의 메가픽셀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