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美 달러지수가 고평가 상태를 벗어났다고 판단했다. 7일(현지시각) 모건 외환 분석가 스티븐 젠은 美 달러지수가 2000년 1분기 이래 처음으로 소폭 저평가돼있으며 이는 수년간 진행돼온 구조적인 달러 조정에 있어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적정가치를 이용한 자체분석 결과 美 달러의 무역가중지수는 3~8% 저평가 상태.. 지난 30개월 동안 美 달러지수는 매월 평균 0.7%씩 하락하며 연착륙했다고 평가하고 하락 모멘텀이 약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적정가치 밑에서 급격한 하락세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