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주가가 올 연말로 갈수록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8일 미래에셋 이덕청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계경제는 비용상승, 경기확장 정책의 퇴조 등으로 인해 올 하반기 성장탄력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사상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GDP대비 기업이익 비율이 점차 하락하면서 미국 증시 및 경제의 탄력을 제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내 증시는 현재 올 하반기 실물경제 악화 위험을 先반영하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3분기까지도 연장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금라 상승 증 증시 유동성의 급격한 위축 요인이 적고 실물 경제도 내년 중반부터는 개선되는 흐름을 탈 가능성이 높아 이를 반영하며 올 연말로 갈수록 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또 이 연구원은 미 달러화의 강세반전과 이에 따른 대규모 외국인 자금 유출 등 유동성 위축에 대한 시장 우려가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3분기 최저점을 680p로 제시했으며 4분기에는 최고 900p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