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시스넷의 최대주주가 한달 사이 세번이나 바뀌었다. 시스템통합(SI) 및 감시제어 시스템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현재 관리종목과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돼있다. 코웰시스넷은 8일 최대주주가 김수옥(5.72%)에서 홍금식(5.88%)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홍씨는 개인사업가로 "단순투자 목적으로 장내에서 지분을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전 최대주주였던 김수옥씨(사업가)는 지난 3일 코웰시스넷의 최대주주가 됐다. 지난달 8일에는 최대주주 겸 대표였던 조철래씨(11.53%)가 보유지분을 장외업체에 전량 매도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