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8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56포인트(0.63%) 떨어진 402.01로 마감됐다. 4.04포인트 오른 408.61로 출발했지만 차익매물에 밀려 약보합에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했지만 하락세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30개 우량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 스타지수는 전날보다 10.08포인트(1.04%) 내린 955.63에 머물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레인콤(2.31%)과 네오위즈(2.13%)의 강세가 돋보였다. 하나로통신(0.91%),옥션(0.53%),유일전자(0.32%)도 오름세로 마감됐다. 유상증자를 결의한 경조산업과 최근 물적분할을 추진 중인 파워넷이 나란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우통신도 매출확대가 기대된다는 보고서에 힘입어 강세였다. 바이오랜드는 해외시장 진출 소식에 힘입어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웹젠은 3.17% 하락했으며 LG텔레콤,엠텍비젼,휴맥스 등도 2% 이상 떨어졌다. 월드조인트세니콘,KTT텔레콤 등은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