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광고모델이 판치는 정수기 업계에서 그 흔한 총판 한군데 없이 입소문만으로 19년간 정수기 시장을 이끌어 온 업체가 있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5년 창업한 후 오직 정수기 한 제품만을 연구하며 외길을 걸어 온 물 전문기업(주)한우물(www.hanumul.co.kr)이 바로 그곳.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개발,출시된 '한우물 전기 정수기'는 국내 정수기업계 최초로 미 FDA(미국연방식품의약국)으로부터 무독성과 안정성을 인증받으면서 화제를 낳고 있다. 이 회사 강송식 대표는 "회사측은 FDA 안전검사에서 63개 전 항목에 대해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판정을 받아 제품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했으며,철저한 주문제 생산방식으로 유통업자를 고용해 수요를 창출하지도 않고 판매를 독려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리점을 두면 생산원가에 버금가는 유통마진이 있게 마련이고 소비자가격만 높아지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한우물은 대리점이 없고 비싼 광고 등을 하지 않는 것으로 정수기 가격의 거품을 없앴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20년간 고등학교 영어교사로 재직하다가 건강 악화를 계기로 '좋은 물'에 눈뜨게 됐다는 강 사장은 "한우물정수기는 단지 필터를 통해 이물질만 걸러주는 것뿐만 아니라,전기분해 과정을 통해 약알칼리수(pH7.4∼8.5),강알칼리수(pH9∼10),산성수(pH5∼6)의 서로 다른 세 종류의 물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3가지 물이 생성되는 전기분해기술은 한우물정수기만의 고유 기술로써 세계 유일의 제품이다. 약알칼리수는 음용,요리용으로,약산성은 세안용으로,강알칼리성은 화초재배와 세탁용으로 사용한다. 특히 음용으로 사용되는 약알칼리수는 체액과 혈액에 잘 맞아 건강에 도움을 주며,만병의 근원으로 알려진 활성산소를 없애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1588-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