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영 신기술] (주)지코 .. 최병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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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정신, 도전정신, 창의적 사고로 한국의 정밀화학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
지속된 경기불황과 내수침체 속에서도 쉼없는 성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지코 최병일 대표의 포부는 남다르다.
1977년 LG화학을 그만두고 중소기업으로 뛰어들어 7년 동안 케미칼 제조와 향료사업에 몰두한 후 1985년 (주)지코무역을 설립한 최 대표는 현 (주)지코를 성장시킨 장본인이기 때문.
특히 대기업의 경영 노하우와 중소기업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한 그의 경영전략으로 이 회사는 90년대 중반까지 향료업계 선두를 유지,타 업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후 94년 제조업으로 독립하면서 본격적인 향료 개발과 생산에 들어갔다.
최 대표는 기술과 경영 전반에 관한 핵심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기술집약형,수출주도형,자립형 성장전략으로 현재 매출 300억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내실있는 중소기업으로 지코를 발전시켰다.
지코의 꾸준하고 내실있는 성장에 대해 최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개발에 집중한 결과 경쟁력 있는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 주효한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 회사의 기술과 인력에 대한 투자는 남다르다.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회사차원의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것은 물론 해외의 우수한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기술신장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현재 세계 일류제품이라고 자부할만한 기술을 2∼3종 보유해 그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
최 대표는 "단순한 국산화 차원을 넘어선 독자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술확보를 통해 세계 일류 기업을 지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3대 사업본부를 마련해 향료사업,케미칼 사업,식품원료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