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증권은 1140~1150선을 지지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최소 올 여름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씨티는 주요 통화대비 美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최근 외환팀 매매 추천 리스트에 美 달러/엔 매도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견조한 경상수지 흑자와 신규자본 유입 가능성이 엔화를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기술적 분석도 美 달러/엔 하락을 시사하고 있다고 설명. 이어 美 달러/엔 환율 하락과 함께 美 달러/원 환율도 동반 하락하면서 지난해 저점인 1140~1150 부근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정했다.그러나 최소 올 여름 동안에는 1140~1150선을 지지하기 위한 개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