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8월에 사용할 28개의 국유 자연휴양림에 대한 예약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터넷 예약정보시스템(www.huyang.go.kr) 등으로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산림청은 앞서 7월 사용분에 대한 예약을 마감한 결과 평균 3.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모두 3만8백63명이 신청했으며 유명산 휴양림 반달곰방이 2백3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산림청은 "7월 초에 일부 예약이 안된 방이 있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에는 휴양림 예약 신청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