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부이촌 현대 리모델링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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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서울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하면서 리모델링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건설은 9일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6백53가구를 리모델링하는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며 "동부이촌동 사업을 계기로 국내 리모델링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대형 업체간 리모델링사업 수주전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부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은 총 사업비 1천2백억원 규모로 내년 10월께 공사에 들어가 8개동 6백53가구의 전용면적을 30%가량 늘리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의 요지인 동부이촌동 리모델링 사업 수주가 향후 강남 등 주요 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리모델링 사업 수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