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전세계 증시에서 영국인 투자자가 주포로 등장했지만 아시아 증시는 외면당했다. 10일 UBS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전 세계 증시에서 영국 투자자들은 4.8억 달러어치 사들이며 매수세를 주도했다.미국 투자자도 1억 달러 매수한 반면 유럽(영국제외( 투자자는 1.8달러어치를 팔았다. 하지만 아시아 증시는 영국 투자자의 '쇼핑 리스트'에 들지 못했다.일본 주식 3.3억 달러어치를 사들인 것을 비롯해 대부분 증시에서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아시아 증시는 1.4억 달러 매도. 미국 투자자와 아시아 투자자는 아시아 증시를 각각 0.4억 달러와 0.3억 달러어치 소폭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이동통신,금융,에너지 업종에 자금이 몰렸다.아시아 증시에서는 산업주를 매수한 반면 기술주를 팔았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