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대부업체인 APLO파이낸셜그룹이 신용불량자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APLO그룹은 "장기연체자 등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인 'APLO배드뱅크센터'를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A&O크레디트 프로그레스 해피레이디 등 APLO그룹 8개 계열사에서 6개월이상 연체한 고객이 채무재조정을 신청하면 연 6%의 금리로 12∼24개월간 분할상환할 수 있게 됐다. 누적된 연체이자는 전액 탕감된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02-6207-2900)나 인터넷(www.rushcash.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