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고유가 문제는 찻잔속 태풍' 10일 UBS 亞 경제분석가 조나산 앤더슨은 지난달 배럴당 40달러 위로 치솟자 향후 전망과 경제 영향을 놓고 의구심이 치솟았으나 늘 그렇듯 분석가들의 잉크가 마르기전 유가가 내려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단기적 유가 전망은 조그만 쇼크에도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어떤 실마리도 찾을 수 없으나 장기 수급곡선상 내년 유가는 하락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배럴당 30달러 이하로, 중국발 유가 수요와 경색된 공급탓으로 유가에 대한 증권가 관심이 뜨거우나 결국 이번 유가에 대한 관심도 '찻잔속 태풍(tempest in a teapot)'으로 끝날 수 있다고 판단. 70대년 오일쇼크는 10년전보다 10배이상 폭등하면서 전후 처음으로 경제에 큰 영향일 끼친 유일한 예외라고 언급. 앤더슨 연구원은 "고유가가 이어지면 한국,대만등 수출 혹은 에너지 민감 국가들의 성장률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40달러에 머물 가능성도 크지 않고 설사 그렇다라도 성장률을 갉어먹은 수준은 완만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