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사장 김순환씨ㆍ생명 대표에는 이수익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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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LG 신동아 제일화재 등 4개 손해보험회사와 동부생명이 10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임원을 선임하고 주주배당을 결의했다.
동부화재는 김순환 경영총괄 사장(57)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김 대표는 삼성화재 부사장 출신으로 지난 4월 동부화재로 영입됐다.
동부화재는 또 장기제 전 동부생명 대표이사 부회장(60)을 부회장으로, 황희주 전 애니카랜드 상무를 상근감사위원으로 각각 선임했으며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 임진부 전 산은캐피탈 상근감사위원 등 2명을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동부생명도 신임 대표에 이수익 부사장(55)을, 상임감사에 박인원 전 대한생명 상무(51)를 각각 선임했다.
이 대표는 동부건설을 거쳐 지난 1990년 동부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후 기획, 영업, 투자담당 임원을 두루 거쳤다.
LG화재는 이기영 지원총괄 부사장(54)을 대표이사로 임명, 구자준 사장과 함께 복수 대표 체제를 갖췄다.
이 신임 대표는 76년 입사해 도쿄사무소장, 대구본부장, 지원총괄부사장 등을 지냈다.
제일화재는 김태언 영업부문 대표(56)를 재선임했다.
경영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형철 대표이사 전무(51)는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동아화재는 조철규 상무(52)를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동부화재와 LG화재는 이날 주총에서 각각 주당 2백50원, 2백원의 배당을 실시키로 결의했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