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감정평가도 인터넷으로 한다.' 감정평가법인인 부동산써브는 12일부터 인터넷으로 감정평가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아이넷 밸류'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동산써브는 이를 위해 우리은행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은행은 인터넷으로 감정평가를 의뢰하고 부동산써브는 감정 결과를 인터넷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감정평가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정재한 부동산써브 부장은 "지방의 경우 3∼4일,서울은 2일 걸리던 감정평가 업무를 당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감정평가 의뢰 비용도 과거의 25% 수준으로 낮아지게 됐다. 32평형 아파트의 경우 과거 40만원대에서 10만원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02)2130-7314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