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아파트 상반기 5% 올라 ‥ 인천.서울.경기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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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올 상반기 전국의 재건축 아파트값은 평균 5.04% 올랐다.
닥터아파트가 전국 3백54개 재건축 추진 단지를 대상으로 시세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상반기 중 평균 5.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4.86%)에 비해서는 다소 높지만 작년 상반기(15.17%)보다는 크게 둔화된 것이다.
특히 지난 4월26일 주택거래신고제 시행 및 하반기 개발이익환수제 도입 방침이 발표되면서 매수세가 급격하게 위축돼 4월 말 이후에는 0.8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6.06%,서울 5.96%,경기 1.45% 순으로 올랐다.
인천은 대규모 단지인 구월주공과 주안주공이 일반분양을 앞두고 가격이 올라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지역 변동률을 구별로 보면 성동구가 11.73%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송파구(10.28%) 강동구(10.11%) 강남구(4.67%) 등 총 12개 구의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금천구(-3.47%) 동작구(-1.48%) 구로구(-0.78%) 등 5개구는 하락세를 보였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