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크로아티아 명예영사를 맡고있는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은 10일 세계태권도연맹 임시총회에 참석차 방한한 한.크로아티아 친선협회장 달리버 크르판(Daliber Krpan) 박사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크르판 협회장은 "한국과 크로아티아 양국간의 문화와 스포츠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교류도 보다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의미에서 크로아티아는 민간 경제계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도 한국경제사절단의 크로아티아 방문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현 부회장은 "올 하반기에 크로아티아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1.4분기에는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겠다"고 답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