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무상증자 결의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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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업체인 웹젠 주가가 무상증자를 재료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웹젠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2백%의 무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웹젠 주주들은 1주당 신주 2주씩을 받게 된다.
발행될 신주는 8백60만주로 무상증자 후 웹젠의 총 발행주식 수는 1천2백97만주로 늘어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8일,등록예정일은 다음달 20일이다.
회사측은 "주식 유동성을 개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무상증자를 계기로 국내 기관이나 외국인의 투자가 쉬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 주가는 무상증자 결정에 힘입어 전날보다 1만6백원(11.99%) 상승한 9만9천원에 마감됐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