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일부 대형건설사 위주의 압축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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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을 위한 방안은 지난해 4분기 이후 하강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건설경기를 호전시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0일 LG 이창근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부동산안정화 대책이후 급반전하고 있는 민간건축경기의 회복은 민간소비 및 설비투자 회복이후 즉,최소 내년 1분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현재 건설시장의 69%는 주택을 포함한 민간건축,31%는 공공토목으로 구성돼 있어 정부의 재정집행 확대를 통한 공공부문 활성화 강도가 약화기조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0년 4분기 건설경기 저점,지난해 3분기 건설경기 고점 이후 진행돼 오던 건설경기 하강국면은 최소 내년 1~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SOC 등을 비롯한 공공 토목 분야에서 업계 1~2위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는 대림산업,대우건설과 지난 2002년부터 공공 턴기 면에서 뚜렷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LG건설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