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현대모비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1일 동원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해외 완성차업체들에게 직접 납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모듈 및 전장품 사업의 일천한 업력 때문에 단기간 큰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고 경영자의 확고한 의지와 기술력의 빠른 성장을 고려할 때 중국 중소형 자동차업체 등 해외 자동차업체들에 대한 점진적 공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노사분규 우려가 거의 없는 현매모비스를 6월의 최선호주로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