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웹젠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유지했다. 11일 세종 송선재 연구원은 웹젠의 무상증자 결정은 단기 모멘텀일 뿐 장기 비전 부재에 대한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과거 무상장자 후 주가 상승폭이 컸던 엔씨소프트,NHN,하나투어 등의 종목은 실적호조가 기대 또는 가운데 무상증자가 이루어졌으나 웹젠의 경우 실적둔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무상증자라 효과가 반감된다고 지적했다. 장기 성장에 대한 비전 제시라는 필요조건이 충족되기 전까지 시장평균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