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웹젠에 대해 무상증자 자체가 기업가치를 증대시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주당가격 하락으로 주가가 싸보이는 '착시효과'와 과거 NHN,엔씨소프트 사례에 따른 '학습효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예상 주당순익을 종전대비 10.7% 낮추고 6개월 목표가 역시 기존 14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하향. 다만 3분기 공성전 도입 및 신규게임 포트폴리오 추가에 대란 기대감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