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건설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했다. 11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공정위의 아파트 분양가 담합에 대한 과징금 부과와 관련 이에 대한 조사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건설사들의 분양가 산정이 보수성을 띨 것으로 내다봤다. 또 경우에 따라 분양가 인하 압력에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결국 지속적 원자재 가격 상승과 최근 논란이 되는 분양원가 공개 압력과 맞물려 건설사 주택경기 영업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건설경기 위축과 건설산업내 포트폴리오의 주택 편향성,하반기 건설업체 수익성 약화 전망 등을 고려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